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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4 11:02:47
  • 최종수정2018.04.04 13:51:38

김영만(가운데) 옥천군수 등이 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도부문 2018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대한민국 최대 시설포도 주산지인 옥천군이 '포도의 고장'으로써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포도부문에서 '옥천포도'가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 국가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며 대외적 위상 강화 및 영향력 제고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브랜드 종합 호감도 등의 평가항목으로 나눠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점수를 받은 1위 브랜드를 엄선한다.

옥천포도는 대청호반 청정지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높은 당도와 고운 빛깔로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특히나 브랜드 만족도와 글로벌 경쟁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설포도의 생산기반을 지원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거봉계열의 품종갱신사업을 추진하며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향수30리'의 가치와 통하는 포도농가의 자부심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엄선해 관리하는 것도 고품질 포도 생산이 가능한 이유다.

국내기반이 탄탄한 옥천포도는 2012년도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푸드쇼'에도 출품되는 등 세계에 나가서도 존재감을 당당히 뽐내고 있다.

수입 검역절차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 등지에 최근 3년 간 11억24백만원 상당에 322.5톤의 수출기록을 올렸다.

매해 7월 시설포도와 복숭아 출하기에 맞춰 전국단위 축제도 연다.

12년째 열리는 올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펼쳐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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