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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맞설 야당 후보 누구일까

더불어민주당, 고준일 시의장과 비교 거쳐 이 시장 확정

  • 웹출고시간2018.04.03 17:50:27
  • 최종수정2018.04.03 17:50:27

세종시청사 전경.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세종시장 선거의 후보로 이춘희(63) 현 시장을 공천키로 3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 후보가 누가 될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관련 광역단체장(시·도지사)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간사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오거돈), 울산(송철호), 세종(이춘희), 강원(최문순), 경북(오중기) 등 5곳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단수(1명)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지역은 면접과 서류 등을 통한 후보 신청자 간의 종합점수가 20점(100점 만점) 이상 차이가 나거나, 지지도 격차가 20% 이상인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가 지난달 22~24일 시·도지사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세종에서는 이 시장과 고준일(38) 시의장 등 2명이 접수했다. 고 의장은 지난달 19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도 했다.

그러나 여당과 달리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에서는 이 시장에 대적할 만한 유력 후보가 아직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성용 씨(56·전 중앙부처 공무원)가 유일하게 지난 2월 14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을 뿐이다.

한편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고 의장은 오는 5일까지 중앙당 결정에 대한 재심(再審)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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