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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준공

국비 270억원 투입
각종 종합시험 국내 진행 가능

  • 웹출고시간2018.04.03 21:12:44
  • 최종수정2018.04.03 21:12:44

청주 오송에 들어선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 오송이 대한민국 고속철도와 철도R&D의 중심으로 한층 도약했다.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이 3일 준공했다.

준공식은 이시종 충북지사,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궤도기지에서 열렀다.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은 철도차량의 운행·냉난방·기후환경 성능 등에 대한 시험, 평가 및 인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시험시설이다.

국비 270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4만8천㎡, 건축면적 1만2천500㎡ 규모로 지어졌다.

새롭게 개발된 모든 철도차량 및 시스템, 부품 등이 실제 차량에 탑재 또는 수출되기 위해서는 이곳의 시험과 인증을 거쳐야 한다.

차세대 고속열차의 개발을 위한 열차 시운전 및 시험분석 등도 이뤄진다.

앞으로 국내 유일의 철도종합시험선로(2018년 말 준공)와 철도시스템 시험장비(2019년 말 준공)가 구축되면 그동안 부품단위로 이뤄지던 각종 철도시험이 철도차량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된다.

그로 인해 해외에서 진행됐던 철도종합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200여개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제약·화장품 기업이 입주한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메카"라며 "철도완성차 연구시설과 철도종합시험선로 등 국가 철도 R&D시설이 집적된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철도기술연구의 핵심지역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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