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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3 14:09:45
  • 최종수정2018.04.03 17:52:3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고령화·저 출산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 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관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과 함께 어르신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7개 공익활동형·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1천3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단순히 경제적 문제에 대한 도움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또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로당활성화에도 적극적 관심을 갖고 추진한다.

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군 예산을 투입해 영업배상책임보험·화재보험에 일괄 가입했다.

여가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9988행복나누미'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문화 사랑방 만들기도 추진 중이다.

원활한 노인복지 정책 추진을 위한 노인복지관 증축도 추진한다.

지난 1999년 준공된 진천군 노인복지관은, 수용 가능한 인원이 800여명에 불과해 각종 행사나 노인여가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가 어려워 증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총사업비 13억 6천만원을 투입해 3층 증축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6월 공사 착공 후 2019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노인종합 돌봄서비스 △독거어르신 응급알림서비스 △군 공직자 경로식당 봉사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동시에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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