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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국내 최초 과학기술인 역량개별표준서 개발

과학기술인 리더십·공감역량 배양 기대

  • 웹출고시간2018.04.02 18:10:41
  • 최종수정2018.04.02 18:10:41
[충북일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지식, 행태, 자질, 특성을 구체화한 과학기술인 역량개발표준서(SDF·Scientist Development Framework)를 자체 개발했다.

KIRD는 과학기술인이 R&D역량 뿐 아니라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리더십역량과 다른 영역과 소통·융합하는 공감역량을 통합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SDF를 만들었다.

SDF는 영국 비테(VITAE)의 연구자개발프레임워크(RDF·Researcher Development Framework)를 벤치마킹 했지만, 역량개발의 대상을 연구자 외에 연구관리자, 정책입안자까지 확대하고, 공감역량을 강화한 것이 RDF와 다르다.

SDF는 연구자, 연구관리자, 정책입안자의 3개 직무군과 R&D역량, 리더십역량, 공감역량의 3개 역량군으로 구성된다.

또한 KIRD는 빠른 과학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역량과 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경력의 개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플랫폼인 'SDF큐브(cube)'를 자체 개발했다.

SDF큐브는 개인의 역량수준과 직무역할, 경력단계별 정보를 분석해 자기 주도적 경력목표 달성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찬 KIRD 원장은 "SDF 개발은 국내·외에 자랑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통합역량 인재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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