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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옥천군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129명 선발

옥천인재장학생 등 총 129명 선발해 9천540만원의 장학금 지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8.04.02 17:49:25
  • 최종수정2018.04.02 17:49:25
[충북일보=옥천] (재)옥천군장학회는 미래 지역발전의 핵심자원이 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장학생 12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성적장학생'에서 명칭 변경된 '옥천인재장학생'은 오는 6일까지 접수받아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3년제 4명 △4년제 19명 등 총 76명을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1인당 각각 30만원, 90만원, 150만원, 200만원으로, 총 7천7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3월 12일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성적(65%) △군 거주기간(5%) △가족 수(10%) △건강보험료 납부(20%) 등을 따져 최종 선발한다.

동일 학생에 대해 초·중·고·대학 재학 중 각 2회씩만 선발 가능하며, 동일 세대 내 두 명 이상이 선발된 경우 1명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재장학금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http://ocjh.oc.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희망장학생'은 면장 추천을 받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접수받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면단위 학생 총 8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업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점프장학생'도 직전학기 대비 석차가 재적인원의 10% 이상 향상된 학생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접수받는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45명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씩 총 1천3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초 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받아 장학생을 최종 확정하고, 5월 중순경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옥천군장학회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409명의 지역인재들에게 13억2천4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립 11년 만인 올 2월에는 기금 조성 목표액을 초과달성하며 지난달 말까지 104억6천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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