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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업고, 5년연속 인력양성사업 선정

3년연속 '최우수학교' 지정
3년 간 매년 1억8천만 원씩 지원받게 돼

  • 웹출고시간2018.04.01 13:31:41
  • 최종수정2018.04.01 13:31:41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인력양성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앞으로 3년 간 매년 1억8천만 원씩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이번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운영평가에서 전국 166개 참여 학교 중 3년 연속 '전국 최우수학교'에도 지정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자리매김 했다.

충주상고는 지원받은 예산은 현장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채용연계에 중점을 두고 취업맞춤반 운영, 특성화 교재 개발, 1팀-1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우수기업 발굴 및 기업체·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회계·마케팅 우수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과거 고졸 일자리의 열악성, 임금 격차, 직장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학부모들이자녀의 대학 진학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했으며, 취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취업을 권하는 일은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청소년 비즈쿨 선도학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 등 취업 마인드 향상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매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진학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또한,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에 입학하는 학생도 생겼다.

충주상고는 그동안 많은 고졸 취업 성공사례와 중소기업 이해연수, 학부모 취업 인식 개선 설명회를 열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2012년 16%에 불과하던 취업률이 2017년 58%로 높아졌다.

기업에서도 충북 북부권 회계·유통·마케팅분야의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하는 학교로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윤도순 교장은 "중소기업 및 우수인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에 채용될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 중심의 명문 특성화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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