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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족휴양지 영동송호관광지 2일 본격 개장

낭만과 추억 가득금강, 100년 송림 속에서 머무는 특별한 힐링여

  • 웹출고시간2018.03.31 22:04:16
  • 최종수정2018.03.31 22:04:16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전국에서 찾아온 캠핑족들로 붐비고 있다. 새단장을 마친 송호관광지가 2일부터 본격 개장한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송호관광지가 겨울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2일 본격 개장한다.

영동군 양산팔경 중 6경인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28만4천㎡의 터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어둠이 내리면 소나무 사이로 별빛도 바라보며 고즈넉한 자연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캠핑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국의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로, 캠핑마니아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히고있다.

텐트 사이트 220개, 캐러밴 10동, 원룸 2동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이 송호관광지는 이달 2일부터 본격 개장해 11월까지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동절기 휴장기간 보완해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충분한 야영공간과 주차장을 재정비하고, 화장실, 안내판 등 관광객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주요시설점검을 마쳤다.

지난해 완공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송호관광지 중심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6km 웰빙 관광코스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자연 탐방길로 사랑받았다.

이 외에 부대시설로 디오니소스정원, 산책로, 와인체험정원, 영동와인갤러리, 축제마당, 캐러반 등이 조성돼 특별한 테마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힐링여행이 관광트렌드로 바뀌고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송호관광지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벗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다"라며 "이 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외 시설사용 요금은 텐트사이트 1박당 1만원, 원룸 8~12만원, 3~4인용과 7~8인용 캐러밴은 각각 6~10만원, 10~15만원이며, 예약은 이달부터 '영동군통합예매발권시스템(http://portal.yd21.go.kr)'에서 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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