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9회 옥천묘목축제 30일 '팡파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열려
식목일 앞두고 싱그러운 봄 분위기 만끽

  • 웹출고시간2018.03.29 13:35:33
  • 최종수정2018.03.29 13:35:39

지난해 옥천묘목축제에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나줘주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대한민국 최대 묘목 주산지인 옥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묘목축제가 펼쳐진다.

옥천군에 따르면 '제19회 옥천묘목축제'가 30일부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옥천이원묘목'이라는 슬로건아래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마다의 고질병인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된 23ha 규모의 옥천묘목공원으로 옮겨 개최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보다 넓은 축제공간에서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와 풍성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한 아름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닷새간의 축제기간 내내 200여종의 과수와 조경수 묘목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나인봇 및 드론 비행, VR 무료 체험과 한라봉, 아로니아, 다육이를 화분에 직접 심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경품이 걸려 있는 묘목 꽃 퀴즈대회, 묘목전시판매행사와 묘목접붙이기 시연, 접목나무 심어가기 등의 참여행사도 5일 내내 펼쳐진다.

특히 자두, 매실, 살구, 복숭아 등의 5만여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30일부터 4일 동안 정해진 시간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 사람당 2그루씩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축제 특별 행사로, 30일 오후 6시에는 히든싱어 가수 5명을 초청해 밤하늘 속 화려한 묘목콘서트를 연다.

31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옥천묘목공원 준공식도 개최되고 오후 6시에는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공연도 갖는다.

이 밖에도 직장인연합밴드 축하공연, 옥천군 홍보대사 '찌지리' 품바 특별공연, 묘목노래자랑, 읍면 우수주민자치프로그램, 버드리 품바 공연 등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우리 옥천군은 기후조건이 우수해 내성이 강한 우량 묘목의 대량생산이 가능 곳으로 품질의 우수성 또한 전국에서 손꼽힌다"며 "남녀노소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장에 오셔서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확인하시고, 더불어 묘목의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