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제세 도지사 후보 경선 확신

"지지율 상승 골든크로스 장담"
오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20% 이상 격차땐 단수 공천

  • 웹출고시간2018.03.28 22:10:10
  • 최종수정2018.03.28 22:10:12
[충북일보]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을 확신했다.

오 의원은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방선거 출마 현역 의원 감점 기준에 따라 10% 감점을 받지만, 여론조사에서 5% 이상만 이기면 되고, 지지율 상승 추세여서 곧 골든크로스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이 지사와 오 의원에 대한 서류심사를 한 뒤 29일부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격차가 벌어지거나 면접점수와 합산해 20%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 공천할 것이란 게 민주당의 방침이다.

오 의원은 특히 "이번 선거는 '선장론' 대 '선장교체론'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룰지, 피로가 쌓인 선장에게 그대로 맡길 것인지 도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당 소속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선거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경선 대상자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권리 측면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고 이 지사의 정책을 검증하고 실정만 비판했다"며 "그 정도의 검증조차 견디지 못하면 본선에서 야당을 압도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날 오 의원은 △청주권 오송·청주공항 중심 거점도시 △북부권 한방·바이오산업 핵심 도시 △중부권 태양광산업·식품산업단지 활성화 △남부권 지역특화형 농업·스포츠 관광레저 도시 등 권역별 발전 방안 공약도 내놨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