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아들 음성군립 도서관에 놀러가요"

감곡, 생극, 금왕, 대소 등 307명 동화구연 관람

  • 웹출고시간2018.03.28 13:42:29
  • 최종수정2018.03.28 13:42:29

음성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동화구연, 인형극 등을 관람하기 위해 군립 도서관을 찾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평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이지만 어린 친구들이 삼삼오오 손을 잡고 들어서자 어느새 도서관 안은 활기가 넘치고 북적북적 작은 소란이 생긴다.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감곡 뿐 아니라 생극, 맹동, 금왕, 대소의 어린이집 10곳에서 모두 307명의 원아와 함께 하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지개 물고기’동화구연과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동화구연을 전문 강사님이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인형극, 독후활동 체험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아이들을 인솔하는 한 어린이집 교사는 “관내에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늘 아쉬웠는데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좋다”며 “도서관에 간다고 하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도서관은 즐거운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