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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귀국…아세안·중동 핵심국 순방 성료

베트남과 2년내 교역 1천억달러 달성 목표 합의
UAE와 갈등 봉합하고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 웹출고시간2018.03.27 17:48:04
  • 최종수정2018.03.27 17:48:04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UAE에 주둔하는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한 뒤 두바이 지역으로 이동, 현지에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나 양국 발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순방으로 아세안과 중동아시아 핵심 국가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잇따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2020년까지 교역액 1천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꽝 주석에게 베트남전 당시 우리 파병군의 민간인 대학살 사건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UAE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24~27일 아부다비에 머물면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7차례나 만났다.

양국은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잡음을 봉합하며 양국 협력을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로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청와대는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하고, UAE에 주둔하는 아크 부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는 격상된 양국관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고, 외교부 장관간 전략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국 협력 분야도 경제, 산업, 행정 등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UAE 측은 우리 기업과의 석유·가스 협력에 250억달러(한화 약 27조) 규모를 추가하겠다고 파격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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