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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타기,이젠 고속버스처럼 편리해진다

원스톱 발권,지적 좌석제 도입,분실 시 재발급도
28일부터 2천개 노선, 6월말엔 전국 모든 노선으로

  • 웹출고시간2018.03.27 17:47:37
  • 최종수정2018.03.27 17:47:37
[충북일보=세종] 시외버스도 고속버스처럼 타기가 편리해진다.

현장 발권 없이 곧 바로 지정된 좌석에 탈 수 있고, 승차권을 분실할 경우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버스연합회·터미널협회·이비카드·한국스마트카드 등과 협의를 거쳐 '시외버스 예매 제도'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제도는 28일부터 전국 2천여개 노선에서 시범 시행된 뒤 6월말부터는 7천여개 모든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개선 내용

ⓒ 국토교통부
종전과 달라지는 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 2가지 예매시스템(버스타고·시외버스모바일) 중 어디에 접속하더라도 전국 모든 노선의 운행정보를 조회,한꺼번에(원스톱) 예매에서 발권까지 할 수 있다.

둘째, 고속버스처럼 '지정 좌석제'가 도입된다. 승객은 예매 때 별도출력 또는 모바일앱 저장 방식으로 발급받은 QR코드(전자승차권)만 있으면 즉시 버스를 탈 수 있다.

셋째, 카드결제로 현장에서 발권받은 승차권을 분실한 경우 카드 확인을 거쳐 재발급이 가능해진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전국 모든 시외버스에서 고속버스 수준의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이번 제도 개선의 목표"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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