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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7 17:35:15
  • 최종수정2018.03.27 17:35:1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7일 산나물·산약초 대학 입학식을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50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교육은 충북대 산림과학교육센터에 위탁해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모두 19차 90시간 과정으로 열린다.

'2017 임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보은군은 지난해 도라지, 산양삼 등 19종 124t의 산나물, 산약초를 생산해 약 22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고품질의 산림 소득작목 생산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가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정보 공유, 산림소득 기술의 생산현장 접목 등 잘 사는 산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산나물·산약초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산나물, 산약초, 약용식물, 버섯 등의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산림소득 전반에 대해 가르친다.

또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임산물 재배농가 등 현장 방문교육도 병행한다.

그동안 240여 명의 군민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졸업 후 전문적인 강사로 활동하는 졸업생도 배출했다.

군에는 현재, 17개 작목반, 290여 명의 산나물 산약초 재배농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산나물·산약초가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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