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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설치

골목길도 찾기 쉽게…보행자용 도로명판 280여 개 설치

  • 웹출고시간2018.03.27 13:40:18
  • 최종수정2018.03.27 13:40:18

보은군은 오는 9월까지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4천200만 원을 들여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280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소 찾기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설치한다.

군은 그동안 도로명판 2천70개를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로명판이 폭이 넓은 도로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 좁은 길에 있는 건물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4천200만 원을 들여 보행자가 행선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280여 개를 오는 9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확충하면 주민과 관광객의 도로명주소 활용에 대한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폭, 통행량, 기존 도로명판 중복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검토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에는 현재 도로명판 2천70개를 비롯해, 기초번호판 1천44개, 건물번호판 1만6천300여 개, 지역안내판 12개, 국가지점번호 97개 등이 설치돼 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 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사이트(www.juso.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인 '주소 찾아'를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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