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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공약 이행 성적 '최우수'

매니페스토실천본부,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평가 결과 발표
절대평가에서 종합 외 2개 분야에서 각각 'SA등급' 포함돼
이 시장 공약 중 '천안~청주 복선전철 조치원선 신설'은 폐기

  • 웹출고시간2018.03.26 18:04:27
  • 최종수정2018.03.26 19:13:12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충북일보=세종]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공약 이행 실적이 각각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시장은 지난 2014년 시장 선거 당시 내건 주요 공약 가운데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조치원선 신설' 등 4개는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17년말을 기준으로 17개 시·도 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는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 불통지역은 정보 비공개, 등급표시 제외는 단체장이 공석 중인 지역임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춘희 세종시장 작년말 공약 이행률 88.2%

이 시장은 시·도지사 17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종합은 물론 '공약 이행 완료도'와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종합 최우수 등급(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시·도지사는 세종을 비롯해 서울,대구,경기, 경북, 제주 등 6명었다.

이춘희 세종시장 공약 이행 평가 결과

2017년 12월말 기준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완료도에서는 세종,서울, 부산, 대구,경기, 전라, 경북, 제주 등 8개 시·도지사가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은 시·도지사는 세종,서울,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제주 등 9명이었다.

하지만 세종시장은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는 최우수 등급(97점 이상)을 받지 못했다.

이 분야 최우수 등급에는 부산, 광주, 울산, 경기, 전북, 경북, 제주 등 7개 시·도 지사가 포함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내건 공약은 총 135개, 소요 사업비는 3조4천45억9천900만 원이다.

또 확보된 2조722억9천100만 원(소요액의 60.9%) 가운데 1조4천24억6천700만 원(67.7%)은 작년말까지 집행됐다.

전체 공약 중 119개(88.2%)는 이행이 끝났거나, 이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11개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조치원선 신설 △(65세 이상)기초연금 20만 원 전액 지원 △6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스마트 교육 연구체험센터 설립 추진 등 4개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세종 영빈관 설치' 공약은 추진이 보류됐다.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 이행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인천교육청 제외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최교진 세종교육감, 3개 분야 최우수 등급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종합 평가 외에 '공약 이행 완료도'와 '2017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은 교육감은 세종을 비롯해 대구,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 6명이었다.

공약 이행 완료도에서는 서울,부산,인천,광주,울산,강원,충북,전북 등 8곳을 제외한 9개 시·도 교육감이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받았다.

하지만 '주민 소통' 분야에서는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 교육감 모두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에 들지 못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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