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업유치·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성장 이끌어야"

조길형, 산단 추가 조성 통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강조
개장 앞둔 야간관광시설 '라이트월드' 경제효과 기대감

  • 웹출고시간2018.03.26 12:59:58
  • 최종수정2018.03.26 16:12:50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궁극적으로 지역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6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가 쇠퇴하지 않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제공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 없으면 땅값, 집값이 하락하고 인구도 유출돼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타 지자체들이 관광시설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인구유입과는 직접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인구유입을 위해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등이 자리잡은 서충주신도시에 이어 국가산업단지, 북충주IC산업단지 등을 추가 조성해 충주가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주라이트월드와 관련 조 시장은 "충주는 관광자원은 풍부하나 관광객 유인시설이 없어 도심과 연결되는 머무는 관광을 위해 도심형 및 야간형 관광시설인 충주라이트월드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세계무술공원은 일반공원이 아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관광단지로 그 역할과 목적에 맞게 관광시설을 개발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내권에 있는 관광시설은 지역상인 등에 곧바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야간 관광시설인 충주라이트월드가 내달 개장하면 음식점, 숙박, 택시 등 서비스업계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조 시장은 "최근 세계무술공원 펜스 설치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충주라이트월드는 지역경제를 위한 투자사업인 만큼 시 공직자들이 확신을 갖고 시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