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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6 17:50:40
  • 최종수정2018.03.26 17:50:40
[충북일보=영동]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춘기 석전대제가 26일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 행사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로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의식이다.

영동향교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박천호 영동교육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사당 안에는 군립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울려퍼지며 품격을 높였다.

황간향교에서도 정춘택 영동군의장이 초헌관, 육근택 지역원로회의장, 민병제 전 영동예총 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 제사를 지냈다.

한편,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개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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