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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해빙기 안전 확보 주력

재난사고 미연방지 목적
재해예방사업지 6곳
급경사지 109곳 집중 안전점검

  • 웹출고시간2018.03.26 11:08:39
  • 최종수정2018.03.26 20:18:39

영동군 공무원들이 황간면 월류봉 급경사지 재해예방사업장에서 해빙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해빙기를 맞아 군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해빙기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급경사지 109개소, 재해예방사업지 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재난위험 요인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절개지 상단부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점은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세심하게 현장을 탐색하고 있다.

서동석 군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급경사지 및 재해예방사업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각 해당부서별 담당자를 지정, 전수조사와 수시 출장점검 등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월류봉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 후, "재난은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재난 없는 영동군을 만들어 달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군은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균열, 전도 등의 사고위험이 높은 점은 감안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예방사업지에 대해서는 견실시공으로 안전 영동을 실현하고 사업 신속 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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