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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중이온가속기 진단 시스템 국산화 성공

모비스·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과 공동…수입 대체 효과

  • 웹출고시간2018.03.25 16:54:25
  • 최종수정2018.03.25 16:54:25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있는 가속기ICT(정보통신기술) 융합관.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우리 학교 가족회사인 모비스,정부 산하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과 함께 '빔(Beam) 위치 진단 전자회로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21년까지 정부가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신동지구)에 구축할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에 쓰이게 된다.

모비스측은 "가속기에 필수적인 시스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가속기 시장에서 수입 대체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중이온가속기는 전자·양성자 등을 제외한 무거운 금속의 이온(Ion)을 가속(加速)시키는 장치다. 가속기는 오늘날 암 치료를 비롯한 의학과 일반 산업 분야에서도 두루 쓰이고 있다.

정부는 1조4천298억 원의 예산으로 작년부터 대전 신동지구에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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