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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충북 가계대출 1천16억 원 증가

가계대출 잔액 21조 육박

  • 웹출고시간2018.03.25 17:09:23
  • 최종수정2018.03.25 17:09:23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계대출 관리에 비상등이 커졌다.

지난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1월 충북지역 가계대출액은 1천16억 원(예금은행 607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409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36억 원) 보다 59.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607억 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443억 원)은 72.98%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충북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0조8천456억 원에 달한다.

기업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예금은행 기업대출액은 3천88억 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1천302억 원)보다 137.17%나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연말 재무지표 관리를 위해 억제했던 대출을 다시 확대시키려는 수요와 운전자금 마련 등을 위한 자금수요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비은행금융기관 기업대출액은 945억 원 증가했다.

반면 지난 1월 예금은행 수신은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 인출의 영향으로 1천511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우체국예금,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703억 원 증가했다.

지난 1월 충북지역 누적 수신은 총 49조6천269억 원이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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