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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 큰 폭 감소… 도내 부동산 '숨 고르기'

2분기 입주 아파트 2천403가구
1분기 4천330가구 절반 수준

  • 웹출고시간2018.03.25 17:37:55
  • 최종수정2018.03.25 18:51:43
[충북일보]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충북도내 부동산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의 '2018년 2분기 전국아파트 입주예정아파트'를 보면 올해 2분기(4∼6월) 도내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는 모두 2천403가구다.

이는 올해 1분기(1∼3월)의 4천330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월별로는 4월 충주 호암동 474가구와 음성 대소 409가구 등이 입주에 들어간다.

5월에는 음성군 대소 651가구, 제천 왕암동 749가구, 삼승우진 산업단지 행복주택 120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도내 입주예정아파트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4천634가구로, 전달 4천980가구보다 6.9%(346가구)가 감소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90가구로 전달(730가구)보다 무려 260가구(35.6%)나 급증했다.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 물량 감소가 준공 후 미분양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침체한 분양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신규 입주물량 감소세가 일정 부분 완충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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