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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올해도 잘 나간다

3월 현재 목표액 1조2천억원 대비 72%인 8천600억원 달성
농업, 건설 등 산업전반에 상생발전 효과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8.03.25 14:47:02
  • 최종수정2018.03.25 14:47:09

진천군이 올 상반기 8천600여 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지난 19일 진천군과 SKC코오롱PI(주)이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연초부터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액 1조2천억원 조기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도가 올해 도내 11개 시·군 투자유치 목표액을 8조원으로 설정했다. 이 중 진천군 목표액은 전체 15%인 1조2천억원으로 청주시(3조2천억)와 제천시(2조4천억)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진천군은 지난 1월 CJ제일제당(주)과 2월 AND전자저울과 ㈜상산, 지난 19일 SKC코오롱PI(주)와 각각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8천600여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4월 중 3천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체결이 예정돼 있어 올해 목표액인 1조2천억원의 조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목표액을 2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들 대기업·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1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장비 우선사용 및 건설공사 근로자 우선고용, 지역 농산물 사용 등 상생발전을 통해 농업, 건설 등 산업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 취임 이후 2년 동안 2016년 1조6천700억원, 2017년 1조2천200억원, 올해 3월 현재 8천600억원 등 총 3조7천5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며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 같은 성공적 투자유치 비결은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운영,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마련한 점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 투자유치 공략 대상을 군내 증설 투자기업으로 확대하고 투자유치 채널을 대기업 협력사로 다각화하는 등 기관·기업협회 연계 투자유치를 다변화 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가 큰 것이 우량기업 투자 유치가 필 수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 활동을 펼쳐 충북 경제 4% 달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말 민선6기 5조1561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충북의 투자유치 4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하면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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