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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 불어 넣는다

지역경제의 중심

  • 웹출고시간2018.03.25 16:58:50
  • 최종수정2018.03.25 16:58:50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증평종합시장 정비사업 △장뜰시장 아케이드 도색 및 보수공사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활용 증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노후 되고 열악한 환경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구)증평종합시장을 정비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비 2억원을 투입해 건축 및 전기공사를 추진한다.

또 상인들에게 깨끗한 일터를, 소비자들에게는 쾌적한 쇼핑 공간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아케이드 보수공사도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5천만원이 투입된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확산 및 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7080향수공연, 장뜰노래자랑 등의 각종 문화예술공연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이벤트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구매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구입 의무화를 통해 매월 평균 1천5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각종 보상금 및 장려금 등의 지급 때에도 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역경제 중심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협력,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및 경영안정화를 꽤할 방침이다.

또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봉투 지원 및 우수업소 포상 등을 실시해 지역 물가 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경식 경제과장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과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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