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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본부, 사업비 3천665억 확정

전년비 800억 증액
지역경제 활성화 일조

  • 웹출고시간2018.03.22 19:05:19
  • 최종수정2018.03.22 19:33:30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는 올해 투자 사업비, 주택 및 토지공급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총 3천665억 원을 투자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충북본부의 2018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보상, 건설공사 등 총 사업비는 전년 대비 800억 원 늘어난 3천665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보면 △청주현도 등 7개 지구 61천㎡ 토지 취득을 위한 보상비 403억 원 △청주동남, 충주호암 등 5개 지구 771천㎡ 단지조성을 위한 개발비용 841억 원 △충북혁신, 괴산동부 등 13개 블록 9천411호 주택건설을 위한 1천62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다가구 매입, 공공리모델링 공사비,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799억 원을 집행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추진 일정을 보면 충주호암지구 대지조성공사는 오는 5월 준공하고, 증평송산, 괴산동부 등 8개 블록 4천405세대는 연말까지 신규 착공해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일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거복지 로드맵 등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후보지 확보에 힘쓰고, 특히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 '청주 (옛)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4월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중이다.

같은 해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주 우암동 및 운천·신봉동 지구는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아래 올해 상반기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거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도시재생 사업공모에 대비해 작년에 공모에서 탈락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여건 등을 재검토하고, 충북도와 함께 8개 군지역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후보지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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