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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베트남 출국…아세안·중동 거점국 순방 시작

첫날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 현지 격려

  • 웹출고시간2018.03.22 18:18:39
  • 최종수정2018.03.22 18:18:39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오른 뒤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2박3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이날 오전 10시5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국제회의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한다.

베트남은 지난 1992년 12월 수교 이후 아시아 주요 10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베트남 교역 규모는 618억 달러로, 수출 규모만 468억 달러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도착한 첫날 베트남 축구협회 국가대표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나 격려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박 감독은 지난 1월27일 축구 변방인 베트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국가로 만들며 '박항서 신드롬'을 낳았다.

베트남 정부는 박 감독에게 3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벤치마킹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해 협력을 다진 뒤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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