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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노후 공동주택 '23개' 단지 보수 지원

쾌적한 주거 문화 조성 노력

  • 웹출고시간2018.03.22 10:47:48
  • 최종수정2018.03.22 10:47:4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23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비 4억2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 16일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 지원 심의를 갖고 올해 사업 대상지로 경동아파트, 서일연립 등 최종 23개 공동주택을 확정했다.

이 공동주택 단지들은 적게는 1천200만 원에서 많게는 2천8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택 내 각종 공동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친환경 이미지 내·외벽 보수 및 도색, 계단·난간 등 보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시설 증진, 방범용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 경사지붕 설치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는 단순한 집과 주거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일종의 문화생활 시설로 볼 수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시행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15년에 지원 조건을 기존 20세대 이상에서 15세대 이상으로 낮추고, 지난해에는 5년 이내 두 번 지원받지 못 하게 한 내용을 특정 목적의 경우 예외사항을 두는 등 수혜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민선6기 출범이후 2014년 15개단지 4억2천750만 원, 2015년 20개단지 4억2천228만 원, 2016년 17개단지 3억9천647만 원, 2017년 24개 단지 3억9천433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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