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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유특과 A등급

폐과 위기 속 최우수등급
이승훈 학과장 "걱정 딛고
뜻 깊은 성과 이뤄내 기뻐"

  • 웹출고시간2018.03.21 17:32:11
  • 최종수정2018.03.21 19:57:00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1일 발표한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12년도에 학과가 만들어졌으나, 대학구조개혁 과정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학과폐과가 거론되고, 전임교수 충원을 보류하는 등 대학본부의 열악한 지원 속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학과 구성원인 교수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

이승훈 학과장은 "교원양성과정 평가 항목 중 전임교원 확보율은 상당히 높은 배점을 가지고 있어 2015년부터 계속 전임교원 확보를 요구하고 있으나, 대학 인사위원회에서 이유 없이 채용보류를 결정해 이번 평가과정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평가결과 역시 전임교원 확보율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다른 항목에서 이 부분의 점수를 보충 할 만큼 학생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교육부는 2016년 실시한 한국교통대 교원양성과정 운영 실태 점검에서 '이번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 A등급으로 더 이상 폐과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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