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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영상위원회, 지역 영상인력 육성사업 본격 추진

영화 시나리오 작가양성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8.03.21 13:00:12
  • 최종수정2018.03.21 13:00:12

청풍영상위원회가 운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어리바리기자단.

ⓒ 청풍영상위
[충북일보=제천] 청풍영상위원회가 제천 지역 내 영상물 창작자 등 영상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재 모집에 나섰다.

첫 사업은 4월부터 진행 할 '영화 시나리오 작가양성 과정'이다.

제천지역 시민 중 영화 시나리오 창작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선발해 전문가의 지도와 협업을 통해 작가로 입문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10명 이내의 인재를 뽑아 7월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최종 1~2명을 선발해 하반기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초보자 보다는 문학에 기본 소양이 있는 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예전 본인이 쓴 작품 1점을 제출해 전문가와 심층 면접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는 4월 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사업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상미디어교육이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연기영상제작 교실 '레디액션'과 올해 처음으로 1인 미디어제작교실 '마이 리틀 스튜디오'가 개설, 운영된다.

레디액션은 과정 수료생들이 관련학과 진학, 공모전 수상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 특성화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 '마이리틀 스튜디오'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1인 미디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근규)과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 청풍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현경석)가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공동으로 운영하며 오는 4월 14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강식과 함께 교육을 시작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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