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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1 17:30:26
  • 최종수정2018.03.21 17:30:26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21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임기가 아직 3개월여가 남아있는 이 시점에 미리 사퇴하게 된 데 대해 도민과 지역구인 청주시 복대1·2동 주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법적 절차에 따라 도의원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청주'를 만들고자 하는 저의 꿈과 '구태정치를 물리치고 바른 길로 걸어가겠다'는 바른미래당의 승리를 위할 것"이라며 "당내 경선을 포함한 청주시장 선거에 페어플레이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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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