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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1 18:02:49
  • 최종수정2018.03.21 18:02:49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간 마찰을 빚고 있는 중부권 잡월드의 기능에 대해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 "당초 충북도교육청의 제안에 따라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미래진로직업체험관'이 근본 취지에 맞지 않게 어른들을 위한 기관으로 변질된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지난 19일 대전시에서 열린 충청권교육감 정책협의회 합의 내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잡월드가 본래 충북도교육청의 제안에 따라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이를 충북도가 임의로 용도를 변경한데다 단시안적으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가 적자운영 등을 이유로 '미래진로직업체험관'이라는 사업의 핵심 기능을 배제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경기도 성남시의 잡월드 수준은 못되더라도 직업지원센터 정도의 '일자리플라자'로 전락시킨 것에 대해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공박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부권 잡월드'를 충청권 광역의제로 공약에 반영할 것"이라며 "충청권 4개 광역단체와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을 공동 운영할 것을 여야 정당과 후보들에게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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