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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어디든 '괴산군 공무원'이 간다

내달부터 자원봉사단 운영
복지시설·전국 재난지역

  • 웹출고시간2018.03.21 13:02:57
  • 최종수정2018.03.21 19:06:22

지난해 11월 포항지진 피해 봉사활동에 나선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모습.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4월부터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고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공무원 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본청 전 실·과·소 및 사업소 16개 부서와 11개 읍·면 등 총 27개 봉사단을 구성해 전 직원이 연 2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긴급 일손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 관내 복지시설, 소외계층 등을 찾아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재난·재해가 전국 각지에서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재난지역의 긴급 복구 일손이 필요할 경우 괴산군청 공무원 봉사단을 별도 구성해 파견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앞장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공무원 자원봉사단 운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통한 공직자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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