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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0 18:09:08
  • 최종수정2018.03.20 18:09:08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은 20일 청와대의 헌법개정안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밝혔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헌법을 마감 임박 땡처리 상품으로 전락시키려는 청와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마감이 임박했다며 소비자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로 국회 논의를 무시하는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며 "발표된 공무원 노동 삼권 보장 등 개헌 내용은 숙의가 필요한 사항이지 얼렁뚱땅 넘어갈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려한 바대로 이제 국론은 갈기갈기 찢겨지게 됐다. 이 정부에서 외쳤던 숙의민주주의는 광고에 불과했다는 것이 판명됐다"며 "청와대는 국회 협의를 존중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개헌안 발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번 대통령 발의 개헌에 대해서는 결연하게 반대한다"며 "구체적 방법으로 만약 대통령 발의안이 국회 표결에 부의된다면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은 (표결에) 불참할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고 선포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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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