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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0 18:07:46
  • 최종수정2018.03.20 18:07:46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20일 성명을 내 3선 도전에 나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겨냥, 공세를 퍼부었다.

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8년간 충북도정을 장악했던 낡은 세력을 일소하고 세대교체, 선수교체를 통해 더 나은 충북, 새로운 충북을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지난 8년간 보여준 것이라곤 전시성 이벤트 행사 말고는 없음에도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노욕을 부리는 정치 노병의 행보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취임 초 충북의 백년대계이고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며 자화자찬하며 떠들어대다가 내실없고 진정성 없는 추진으로 실패의 쓴잔을 맛보고 회군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오송역세권개발, MRO, 에코폴리스, 이란 투자유치 실패, 선거용 코드인사로 인한 인사참사 등 무능의 사례에 비춰 볼 때 이 지사의 3선 도전은 도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 지사가 도민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충북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은 노욕을 부릴 때가 아니다"라며 "깨끗이 물러남으로써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충북역사에 길이 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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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