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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0 21:12:54
  • 최종수정2018.03.20 21:13:00

이시종 지사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選)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 첫 3선 도백(道伯)에 도전한다.

이 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지난 두 번의 지사직을 수행하는 동안 4차 선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비전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숱하고 고민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들었다"며 "다시 지사에 출마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충북·젊은 충북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지사는 "당초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국대비 4% 충북경제, 1인당 GRDP 4만불 시대가 곧 실현 가능한 단계에 와 있다"며 "이제는 5% 충북경제, 한국경제도 꿈꿔 보지 못했던 1인당 GRDP 5만불 시대에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중심으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을 국토교통의 요충지, 미래유망산업의 집적지, 백두대간과 공존하는 국민 쉼터로 육성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충북의 사회 전 분야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 100년 미래 기간산업들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힘 있는 이시종이 확실히 완성하겠다"며 "충북호가 앞으로 거센 파도를 헤치고 '희망의 땅, 기회의 땅'에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고 노련한 1등 선장 이시종에게 맡기는 게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야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세대교체론'에 대해서는 "충북은 희망의 땅, 기회의 땅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선장을 바꾸는 것보다 경험 많고, 노련한 선장에게 맡기는 게 보다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는 경쟁자들이 잇따라 쏟아내는 도정 비판도 의식한 듯 "최근 출마자 혹은 예정자들이 저에 대해 여러 말들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저에게 준 충고라고 생각하고 참고해 도정을 잘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당내 공천 경쟁과 관련해서는 "당원은 당에서 정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며 "당과 당원들의 결정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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