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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11일 개막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봄꽃 페스티벌 '만끽'

  • 웹출고시간2018.03.20 12:46:48
  • 최종수정2018.03.20 12:46:56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포스터 및 지난해 벚꽃축제장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봄을 여는 축제인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 및 제천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되는 이번 청풍호벚꽃축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가 열리는 본 행사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포스터.

ⓒ 제천시
우선 13일 시민시장들과 벚꽃터널 걷기를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조스타, 벚꽃 소프라노의 식전공연과 브라스밴드,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박남정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지역 출신 가수 등 2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봄꽃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환상의 벚꽃듀어 노래자랑'을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야간 벚꽃 레이저쇼'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야간 LED 및 레이저 퍼포먼스'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편성돼 더욱 젊고 낭만적인 축제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28개 체험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에는 축제 기간 전 일정동안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을 벗어난 나들가게에서 행사장 주도로 입구구간 일부를 '벚꽃 레드카펫 포토존 구역'으로 지정 운영해 벚꽃 아가씨·인간 동상 마임·키다리아저씨 등의 이벤트와 포토존·레드카펫·프리마켓 설치로 축제장 뒷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거리의 악사 버스킹 거리공연과 벚꽃커플 즉석 사진 이벤트, 느린우체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골목길에서 열려 마을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연출된다.

이외에도 청풍호 수몰사진전, 후석 천관우 선생 유품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제천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시민시장들과 벚꽃길 걷기, 세명대학교와 함께하는 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를 추진하는 제천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확대로 봄을 만끽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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