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울대 세종시 진출 가시화된다

총장·세종시장,21일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8.03.20 10:05:45
  • 최종수정2018.03.21 20:20:23

서울대 로고.

[충북일보=세종] 서울대의 세종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서울대를 방문, 성낙인 총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이 시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과 관련된 특강도 할 예정이다.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인 이 시장은 공무원 재직 기간인 198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당초 이날 협약은 세종시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러나 서울대가 세종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협약 당사자가 행정대학원장에서 총장으로 격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대가 정책 발굴과 컨설팅,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지난 2016년 세종시·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세종 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와 세종시가 신도시 4생활권에 설립을 추진하는 국립행정대학원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대의 세종시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행복도시건설청의 국내·외 대학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