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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교차로 지·정체 사라진다

시, 구조개선·교통신호체계 변경 마쳐
좌회전 대기차로·연결로 2차로 확장
17년간 고질민원 공구상가 진입로 개선

  • 웹출고시간2018.03.19 18:24:49
  • 최종수정2018.03.19 18:25:01

상공에서 바라본 율량교차로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상습적인 차량 지·정체를 빚어왔던 청주 율량교차로가 19일 구조개선과 교통신호 체계 변경을 마쳤다.

청주시에 따르면 율량교차로는 그동안 오창에서 주성사거리 방면, 시내에서 송절삼거리 방면의 좌회전 차량이 많았으나 2순환로로 진입하는 연결로가 1차로밖에 없어 신호대기 차량이 길고 교차로 통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각 방향의 좌회전 대기차로와 연결로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그동안 충북산업용재유통상가(공구상가) 진입을 위해 발산천 유턴(U)지점까지 수백m를 우회할 수 밖에 없었던 불편을 하부교차로 구조개선을 통해 직진과 좌회전 동시신호로 변경, 2순환로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조정해 17년간의 고질적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삼성서비스센터까지 약 600m 구간에 대해 차도부 절삭 및 덧씌우기와 차선도색 등을 실시했다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교차로 좌회전 전용 2차로에 차로유도선(칼라레인)도 설치했다.

우두진 시 도로시설과장은 "이 사업의 준공과 동시에 주성사거리와 서청주IC 방면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차량 지·정체가 심각한 교차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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