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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은 재활'… 충북, 장애인 체육 메카로 발돋움

5월 도내 일원서 전국장애학생체전
9월에는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최
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인프라 등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높일 것"

  • 웹출고시간2018.03.19 18:21:43
  • 최종수정2018.03.19 18:21:46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장애인체육은 재활'을 모토로, 도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에 나선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먼저, 오는 5월 15일~18일 4일간 청주·충주·제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골볼·보치아·수영·육상·농구 등 16개 종목에 3천300여명(선수 1천900여명·임원 및 관계자 1천400여명)이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기록적인 종합 우승의 기운을 받아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에는 청주시 일원에서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도 열린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지난해 13종목 2천500여명 참가에서 올해 17개 종목 4천여명 참가를 목표로 규모를 키워 준비에 돌입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출전 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으로는 장애인청소년교실·생활체육교실·동호인클럽·어울림대회·동호인대회 등을 추진해 장애인 재활과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 기업에 장애체육선수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더 많은 장애인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도내 장애인 9만5천여명 중 장애인 체육에 참여하는 인구는 10%에 불과하지만, 이를 20%대까지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장애인 생활체육의 메카로 발돋움해 이를 통한 전문 체육선수가 육성되는 체계적인 장애인 체육으로 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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