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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 복무기간 21개월에서 18개월 단축 추진

文 대통령 임기 내 완료 목표

  • 웹출고시간2018.03.15 18:30:33
  • 최종수정2018.03.15 18:30:33
[충북일보=서울] 국방부가 15일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계획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임기 중 병(兵) 복무기간 단축은 시행될 것이며, 가능한 임기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1월19일 2018년 정부 업무계획를 통해 병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육군·해병대 기준)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안을 이달(3월)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최 대변인은 "복무기간이 감축되더라도 전투력 유지와 향상에 이상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전투력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시행한다"며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안보 포퓰리즘'으로 보는 지적에 대해 "미래 전장 양상이 변화되고 있고, 예전처럼 병력에만 의존하는 그런 형태는 아니고 현대화에 맞는 전력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안보 포퓰리즘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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