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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세종캠퍼스에 대규모 산학협력단지 조성

부지 33만㎡ 규모 '홍익스마트밸리',14일 기공식
사업비 1천억여원…디자인 단지·리빙랩 등 들어서

  • 웹출고시간2018.03.15 17:53:59
  • 최종수정2018.03.15 17:53:59

오는 2030년까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 부지에 조성될 산학협력단지(홍익스마트밸리) 조감도.

ⓒ 홍익대
[충북일보=세종] 홍익대가 오는 2030년까지 세종캠퍼스에 부지면적 33만㎡(10만평)의 대규모 산학협력단지를 만든다.

홍익대는 14일 조치원읍 신안리 세종캠퍼스에서 '홍익스마트밸리'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면영 이사장과 김영환 총장, 김기수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홍익스마트밸 - 오는 2030년까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 부지에 조성될 산학협력단지(홍익스마트밸리) 위치도.

ⓒ 홍익대
행사에는 이면영 이사장과 김영환 총장, 김기수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밸리는 세종관 인근 학교 소유 임야에 3단계에 걸쳐 만들어진다.

우선 올해부터 2021년까지 13만2천㎡(4만평)의 부지에 문화와 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클러스터(집적단지)가 구축된다.

이어 2025년까지 6만6천㎡(2만평)에 연구마을과 리빙랩(Living Lab·살아있는 실험실) 단지가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2030년까지 13만2천㎡의 부지에 자동차 디자인 및 튜닝(Tuning·공장에서 나온 차량을 사용자에 맞게 바꾸는 것) 단지가 만들어진다.

김기수 부총장은 "1천억여 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중 상당 부분을 정부사업이나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익대가 14일 세종캠퍼스에서 '홍익스마트밸리'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면영 이사장과 김영환 총장, 김기수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 홍익대
한편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공항 노선에서 세종시내 유일의 승객 승·하차역이 될 서창역은 세종캠퍼스 정문 인근에 들어선다.

또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는 세종 신도시 6생활권~조치원역~서창역~천안아산역을 연결하는 새 BRT(간선급행버스) 노선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홍익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경제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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