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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4 15:15:11
  • 최종수정2018.03.14 15:15:11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의심지역에 대한 환경조사사업으로 토양 중 탄저균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저, 페스트와 같은 생물테러 병원체는 매우 드물고 진단 경험이 없어 기존의 검사 및 진단체계에서는 다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2년 국제적 수준을 갖춘 생물안전 3등급(BL3) 특수연구시설을 설치해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병원체의 신속 진단에 활용해 왔으며 지난해 연구시설 재인증을 완료해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등과 같은 생물테러 병원체의 배양 검사까지 가능해졌다.

연구원은 도내 20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 중 탄저균 모니터링 검사를 100건 시행할 계획이다.

대규모 국제행사 시 행사장 주변의 생물테러병원체 살포 감시활동 등 현장지원도 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요 생물테러 병원체의 상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의심상황 발생 시 원인병원체의 신속·정확한 확인 및 대응기반을 구축해 도민의 안전과 보건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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