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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청안면 문방3리·괴산읍 금산리 선정

  • 웹출고시간2018.03.14 11:29:36
  • 최종수정2018.03.14 11:29:36

9988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대상 마을로 선정된 청안면 문방3리 어르신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15일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안면 문방3리와 괴산읍 금산리를 선정, 각 경로당별로 주 1회 12주에 걸쳐 운영되며,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자가평가, 삶의 질 개선 여부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전·사후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인지자극 및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 치매예방체조, 관절운동 등 다양한 인지재활 치료가 90분간 진행되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민간협력을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치매예방 체조 등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수칙 3·3·3(3권, 3금, 3행) 등을 보급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노인의 약 28%가 경도인지장애 증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노인인구가 1만1800여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괴산군은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치매초기 어르신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 예방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인지재활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로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100세, 아름다운 노후가 있는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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