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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무역 사절단, 일본 진출 교두보 마련

㈜이킴, 1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8.03.13 17:43:58
  • 최종수정2018.03.13 18:22:32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동경과 나고야를 방문한 충북 농식품 일본 무역사절단이 동경 무역 상담회에서 수출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파견한 일본 무역사절단이 수출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기업진흥원은 충북도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동경과 나고야에 파견된 무역사절단이 2천85만6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천3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충북 농식품 일본 무역사절단에는 ㈜교동식품, ㈜이킴, 농업회사법인 ㈜코메가 등 도내 우수 농식품 제조업체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생들기름, 김치, 막걸리, 삼계탕,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와 7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김치를 제조·판매하는 ㈜이킴은 일본 가공식품 유통업체인 Food Label Co.Ltd와 1천만 달러 상당의 김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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