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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3 11:24:39
  • 최종수정2018.03.13 11:24:39

영동소방서 양강전담의용소방대 김덕운 대장과 대원들이 13일 양강면 지역경로당에 전달할 소화기 등을 기증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 양강전담의용소방대는 13일 양강면 지역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소화기 및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지역 주민들의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강전담의용소방대원들의 정성을 모은 자체기금 15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지역 경로당을 찾아 소화기 26개, 소화기함 13개를 직접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주민들의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양강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해에도 지역 마을회관 22곳에 사랑의 소화기를 기증해 화재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덕운 대장은 "지역 노인들의 쉼터인 마을 경로당에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뜻을 모아 소화기를 기증하게 됐다"며"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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