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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반세기만에 상주인구 8만명 돌파

공동주택·정주여건·양질의 일자리 바탕, 충북 인구 증가 견인

  • 웹출고시간2018.03.13 12:56:07
  • 최종수정2018.03.13 12:56:16

기록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진천군이 오는 2020년 인구 10만시대를 예상하고 있다. 진천군청사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상주인구가 8만명을 돌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주민등록 통계상의 내국인 인구 7만4천402명, 외국인 인구 5천605명으로 상주인구가 8만명(8만7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의 인구 총 조사 자료를 보면 진천군의 인구는 1966년 8만7천526명으로 최대 인구를 기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걸어오다가 1990년에 4만9천259명으로 최소인구를 기록했다.

2000년대 후반까지 5~6만명 초반 사이를 보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의 공동주택 분양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인구가 급증해 △2015년 2천807명 △2016년 1천969명 △2017년 3천727명 등 3년간 8천503명의 인구가 늘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대비 3천727명이 증가한 5.3%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해 전국 군 단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같은 기간 충북의 인구는 2천847명(2016년 말 159만1천585명/ 2017년 말 159만4천432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앞으로의 진천군 인구 증가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2020년까지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 들어서게 되는 공동주택은 1만126세대로 현재까지 28.7%인 2천911세대, 8천200여명만 입주한 상황으로 진천군은 향후 2만여명의 추가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LH에서 추진 중인 공동임대주택 4개 지구 1천586세대 △교성지구 개발 2천424세대 △성석지구 개발 2천750세대 등 총 6천860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으로 1만7천명 이상의 추가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서 오는 2020년 진천군의 인구는 1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진천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값싸고 질 좋은 공동주택 공급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우량기업의 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해 왔다.

군은 상주인구 8만명 돌파와 관련해 인구정책에 대한 새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진천시를 향한 로드맵 구상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그 동안 청주 중심이었던 충북 인구 중가 지도가 이제 진천군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인구에 대비한 정주여건 개선을 물론 시 승격에도 적극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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