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9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3.11 15:29:01
  • 최종수정2018.03.11 18:39:59

충북의 첫 방송통신중학교가 지난 10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의 첫 방송통신중학교인 청주 주성중학교 부설방송통신중학교가 지난 10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학교장 환영사, 입학 소감문, '샘 밴드' 축하공연,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31일 설립을 인가받은 주성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주성중학교의 기존 시설에 6천 만원을 들여 교무실과 교실 환경 등을 추가 구축했다.

올해 첫 신입생은 50명(2학급)을 선발했다. 2020년에는 3개 학년 6학급 15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합격자의 연령 분포를 보면 60대 26명, 70대 24명으로 최연장자는 1943년생(76), 최연소자는 1951년생(68)이다.

교육과정은 정규 중학교 수업시간의 80%수준으로 3년 동안 연간 170일의 원격 수업과 21일의 출석 수업을 병행한다.

김보영 교장은 " 입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찬사와 지지를 보낸다."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지역의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청주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두 곳이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