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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날' 맞아 '친환경농업 시농제' 열린다

합수·합토 행사 등 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18.03.08 16:42:17
  • 최종수정2018.03.08 16:42:17
[충북일보]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흙살림', '(사)흙과 도시'는 10일 오후 1시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흙살림 농장(괴산군 불정면)에서 '친환경농업 시농제'를 개최한다.

이번 시농제는 농사의 시작을 알릴뿐 아니라 위기에 빠진 모든 생명체를 살리고 축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농제에서는 도내 각 시·군에서 가져온 물과 흙을 한데 모아 밭에 뿌리는 합수·합토 행사가 열린다.

합수·합토 행사는 생물들에게 삶의 터전을, 인간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물과 흙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은 각 시·군별 특산물을 조각상 '흙의 여신'에게 바치며 올해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흙의 날'은 지난 2016년 흙의 소중함과 토양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3월 11일이 흙의 날로 정해진 이유는 3은 '하늘(天)·땅(地)·사람(人)'과 '농업·농촌·농업인', '뿌리고·기르고·수확한다'는 복합적 의미를 갖고, 11은 한자 十(10)과 一(1)을 합한 '土(흙)'을 뜻하기 때문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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