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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박혜경 교사, 다문화교육 분야 교육부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03.08 14:45:10
  • 최종수정2018.03.08 16:46:53

충주중앙중 박혜경 교사.

ⓒ 중앙중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 박혜경 교사가 다문화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주중앙중은 2014년부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박 교사는 2016년부터 2년 간 예비학교를 담당해 오면서 중도입국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또래 도우미 활동, 사제동행 멘토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 심리·정서적 지원, 전교생 대상 국제문화 이해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박 교사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다른 인종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 감수성을 길러 나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교과수업 및 생활지도를 통해 다문화교육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비로소 다문화 감수성 함양이라는 의식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정순 교장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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