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남제천농협 제2기 여성대학 개강

여성 권익신장 및 농촌지역의 핵심리더로 육성

  • 웹출고시간2018.03.08 13:53:54
  • 최종수정2018.03.08 13:53:54

남제천농협이 운영하는 여성대학 개강식에서 농협 관계자와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제천농협
[충북일보=제천] 남제천농협이 3개월간의 여성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지난 7일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농협중앙회 제천시 지부장, 제천 관내 조합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 조합원과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성대학 교육과정은 등록한 여성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사회전반의 저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인문, 교양, 경제, 상식,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김기선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생들이 지역의 여성리더로써 나아갈 미래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